2024-07-05
미국은 재정 조달이 필요하면 국채를 만든다.
결국 달러를 계속 찍어 돈을 늘리는건데, 과하면 당연히 문제가 된다.
국채 증가 → 국채 가격 하락 → 국채 금리 상승 → 국채 매수 증가 → 국채 가격 상승 → 다시 국채 증가
결국 이 과정에서 국채 금리가 일반적인 움직임이 아닌 급등락을 오가면, 정상적인 돈의 흐름이 깨진다 → 인플레이션과 같은 이슈 발생 증가
그래서 미국은 안정적인 물가나 경제상황이 아닐땐 더더욱 최대한 국채 금리에 영향이 가는걸 최소화하고자 한다.
(금리 인하를 망설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최근 일본 엔화도 관련이 있다.
엔저 현상이 최고치를 찍으면서 일본은 위기를 느낀다.
결국 갖고있던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팔아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 오고있다. 하지만 국채가 대량 시장에 나오면, 위와 같은 국채 금리의 변동이 올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 수출에는 좋지만 수입 물가가 비싸져 내수경제에 큰 타격을 받는다. 자국민 챙기려면 어느정도 엔고를 바라봐야 함 (투표에도 영향이 간다)
그래서 미국은 일본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강하게 이런 행동을 반대해왔다 → 미국 달러 환율의 개입이 되는 행동이기 때문
근데 최근 약간 완화시켜주는 분위기로 변화하면서 일본이 국채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뭔가 딜이 있었나)
대선 당선 유력한 트럼프 또한 엔고 현상을 원하고 있음
→ 엔저 현상 지속시 제조업이 해외로 나감(달러 강세로 경쟁에 어려움) → 제조업 탈출은 자국경제에 좋지 않음 → 플라자 협의 제안하기도 함
결국 양측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반기에 엔고를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예상
[생각정리]
엔화가 미친듯이 떨어진 현재, 이 상황은 머지않아 끝날 것으로 보임.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 어떤 점을 바라보면 좋을까? 엔화 투자.. 일본상사 투자.. 국채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지도 엔고를 위해선 국채가 흔해지는 방향일 것
일본이 진짜 힘든데도 꽤나 오래 버텨온 것 같다. 진짜 징글징글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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