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 시험이다.
최근 상시로 변경되면서 시험 횟수도 많아졌다. (단, 1년에 3회로 제한되어있다.)
사이트 : 링크
회원가입 후, 사이트에 올라온 문제를 주어진 난이도에 맞는 3문제를 풀면 응시 지원이 가능하다.
일정은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야하고, 시험 접수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열린 후 바로 신청하지 않으면 바로 마감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A형이 검정 유형 중에서는 가장 낮은 난이도지만, 실제 입사 전에 진행되는 코딩테스트 난이도와 같은 수준이다.
C형은 실제 실무자도 많이 갖고 있지 않다고 하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A형은 올해부터 유형이 약간 변경되어, 원래 1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이제는 2문제가 출제되고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3시간 안에 2문제를 모두 풀어서 맞추면 A+등급을 취득하고, 1문제만 풀면 A형을 취득한다. 왜 이렇게 나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A등급은 서류에서 가산점이 붙고, A+등급은 역량테스트에 추가로 우대라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나는 3번째 시험만에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첫 시험은 실력이 부족해서 아예 풀지도 못했고, 두번째 시험은 1문제를 풀었지만 제출을 잘못해서 또 떨어졌었다.
그 이후 더 열심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고 다행히 2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다.
풀다보니 최근 역량테스트의 난이도가 점점 쉬워지는 추세인 것 같기도 하고, 점점 나오는 유형이 좁혀지고 있는 것 같다.
준비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응시 지원이 가능한 expert에 올라온 모의검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체감상 실제 시험보다 모의검정 문제가 훨씬 어려움)
만약 풀어보고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면, 백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 곳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익혀두면, 역량테스트를 푸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유형을 보면 대부분 DFS, BFS, 시뮬레이션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유형 위주로 문제를 풀면서 대비를 했고 운좋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B형을 준비해보고 싶은데, 차원이 다른 난이도라고 한다. 특히 라이브러리 활용이 불가능하고, 최적화를 잘해야 한다는데 아직까진 감이 안온다.
그래도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문제 푸는게 점점 재미있어져서 기분이 좋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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